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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공인인증서 대체 금융인증서란??

by NStyle 2020.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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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인증서가 21년 만에 폐지되게 되었습니다. 정확하게는 공인인증서가 폐지된 건 아니고 2020년 12월 10일부로 전자서명법이 개정되면서 "공인"인증서의 지위를 잃습니다. 앞으로는 공동인증서로 명칭이 바뀌고 이용자의 혼란을 막기 위해 계속 발급이 가능할 예정입니다. 

 

수많은 인증서가 존재하는데 예를 들어 이동통신사들이 사용하는 PASS 앱의 PASS가 있고 카카오의 카카오페이 인증 

각종 모바일뱅킹의 생체인증 등등이 존재합니다.

 

일단 공인인증서가 공동공증서로 명칭이 바뀌고 나서도 공인인증서를 사용하던 모든 기관이 다 하루아침에 다른 인증서로 바뀌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동안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을수 있던 금융결제원은 공인인증서 대신 사용할 수 있는 금융인증서를 지난 11월 17일부터 쓰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우리은행만 사용이 가능하며 다음 달 10일부터 다른 은행들도 금융인증서 발급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기존 공인인증서는 특정 PC나 휴대폰, USB 등에 복사하여 사용하여 도용, 분실의 위험성이 있었는데

금융인증서는 금융결제원의 클라우드에 보관되어 따로 휴대할 필요성이 사라집니다. 

 

클라우드란 컴퓨터, 스마트폰, 테블릿pc등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기기에서 파일을 컴퓨터에 저장하는 것처럼

인터넷 서버에 저장할 수 있는 저장소를 의미하며 위의 경우 금융결제원 파일 저장소에 금융인증서가 보관됩니다.

금융인증서는 공인인증서의 많은 문제점을 해결했습니다. 금융인증서는 공인인증서처럼 들고 다닐 필요가 없고 분실 걱정이 없으며 컴퓨터가 느려지고 오류가 발생하는 원인 중 하나였던 액티브 X 또한 설치할 필요가 없습니다.

 

비밀번호 또한 기존의 문자+숫자+기호 등의 비밀번호가 아닌 간편하게 여섯 자리 숫자 비밀번호이며 공인인증서의 경우 1년마다 재갱신하여 사용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금융인증서는 3년 갱신기간이 있고 이마저도 유효기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갱신되어 계속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동안 공인인증서가 많은 불편함이 있었는데 특히 제 블로그에 문제점으로 자주 등장했던 액티브 X를 설치할 필요가 없다는 게 너무 좋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컴퓨터에서도 인터넷뱅킹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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