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비영리 연구단체 오션 클린업 파운데이션(OCF, Ocean Cleanup Foundation)은 3년 동안 바닷속에 버려진 쓰레기들이 한 곳에 모이면서 발생한 태평양 거대 쓰레기 지대(GPGP, Great Pacific Garbage Patch)를 연구하여 플라스틱 쓰레기는 약 1조 8000억 개이며 무게는 약 8 판톤이라고 발표하였는데 5mm 미만의 플라스틱의 경우 해양 생물들이 먹고 성장과 번식에 장애를 일으키게 되고 그 물고기를 먹게 되는 사람에게 또한 미세 플라스틱을 섭취하기 때문에 매우 충격을 받았었습니다.
현재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각 나라들이 플라스틱제품에 대한 규제를 실시하고 있고 카페 등에서 테이크아웃이 아니면 매장 내 머그컵을 사용하거나 종이 빨대, 파스타 빨대를 사용하는 등 많은 점이 나아지고 있지만 코로나 사태가 일어나고 배달음식 주문도 늘어나고 택배 주문량도 늘어나 쓰레기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전과 다르게 많은 음식점이 1회용 플라스틱 용기를 제공하고 있어 더 큰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지난 9월 9일 영등포구에서는 재활용이 가능한 투명 페트병을 쓰레기 종량제봉투와 교환해준다고 발표했습니다.
페트병, 종량제 봉투 교환 사업은 올해 12월과 내년 12월부터 의무화되는 폐비닐,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요일제를 안착시키기 위해 추진된다고 합니다. 투명 음료병, 투명 생수병, 투명 우유병, 투명 막걸리병 등 투명 페트병의 종류, 용량 크기에 관계없이 30개를 모아 깨끗이 씻고 라벨을 제거한 후 뚜껑을 닫고 압착해서 봉투에 담아 영등포구 소속 동사무소에 가져가면 10ℓ규격 종량제 봉투 1장과 교환을 해준다고 합니다.
단 라벨이 접착제로 붙어 있어 제거가 어렵거나 투명하지 않거나, 다른 색상의 페트병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투병한 봉투에 담아 집이나 상가 앞에 놓아두면 됩니다.
수거한 페트병은 영등포자원순환센터를 거쳐 재활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환경부에 따르면 페트병, 종량제 봉투 교환 사업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경우 2022년까지 재활용품 양이 약 10만 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일반 가정에서 투명 페트병이 150개가 나오기 어렵지만 150개까지 총 5장으로 교환 가능하니 가급적 투명 페트병은 모아서 종량제 봉투로 교환하시길 바랍니다. 하루 빨리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더 깨끗한 환경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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